남쪽 하이웨이 5번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메뚜기 같이 생긴 오일 추출 기계가 엄청나게
많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메뚜기를 어쩌면 몬트레이 카운티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주 항소 법원이 몬트레이 카운티가 새롭게 기름 유정을
파는 것을 금지 하는 것에 반대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판결의 의미는 쉐브론을 비롯한 다수의 소규모
석유 회사가 새로운 유정을 시추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판결이 내린 후 몬트레이 카운티 환경 보호 단체장은
성명을 통해서 “이 판결은 더러운 석유와 가스 생산으로부터 우리 자신과 지하수를 보호하려는
지역 주민들에 맞서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석유와 자연보호의 싸움이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 왔는데
메뚜기가 점점 가까이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농약 때문에 메뚜기가 사라진지 오래 되었다고 하는데 우리 곁에 살아있는 메뚜기가 아닌
기계 메뚜기떼가 몰려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