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즘 하늘을 보면 주변에서 일어난 산불로 인하여 하늘이 하루종일 주황색으로 변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파란 하늘이 아닌 이상한 색깔의 하늘은 사람의 마음을 스산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해변을 보면 산불로 인한 까만 재들이 널려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 재들이 바다 위에 떠있음으로 인하여 생태계의 심각한 변화를 가져올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나다.
산불로 인하여 공기질이 당분간 더 나빠질 것이기 때문에 외출을 삼가 해 줄것을 요청하는 경고의 메시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한편 산불로 집과 재산과 생명을 잃어버리고 슬픔과 절망속에 잠겨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어 놓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위에 산불이라는 고통이 더해지고 있으니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시50:15)”
아버지의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 함께 간절히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눈물이 웃음으로, 절망이 소망으로, 고통이 평강으로, 근심이 기쁨으로, 질병이 건강으로 바뀌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임진태 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