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 느니라”(롬8:28)
오늘 오후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모든 것이 끝난것 처럼 보였습니다. 침묵만이 온 땅에 흐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일 새벽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입니다. 다만 예수님의 시신을 감쌌던 세마포만이 잘 개여져서 놓여져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시신을 가져갔다면 수의에 싼채 가져갔을 것입니다.
적들이 훔쳐갔다해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예수님의 세마포는 제자들에게 죽음과 눈물과 절망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죽음의 상징이 생명의 상징으로 변화 된 것입니다.
부활은 비극과 아픔과 죽음을 승리의 상징으로 바꾸어 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눈물과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절망과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아픔과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살아 나셨습니다.
부활의 능력과 기쁨이 온 성도님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소원합니다.
임진태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