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뎀나무 아래서
교회 앞에 있는 Lovers Point 해변에서 이른 아침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꺼운 옷을 입고도 저는 추워서 떨고 있는 데 수영복만 입은
중년의 여인이 바다 속으로 들어가 눈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멀리까지 나가 수영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바다에서 파도를 헤치며
저렇게 멀리까지 헤엄을 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해답 중에 분명한 것은 젊었을 때부터 꾸준하게 바다에서
수영하는 법을 훈련했고 연습했을 것입니다.
훈련과 연습이 없이 어떻게 그렇게 수영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추운 날씨에도 바다에서 수영하는 것을 즐기지 않는다면
이른 아침 바다에서 수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여정 속에서 우리는 많은 훈련과 경험을 바탕으로
믿음의 생활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내가 즐거움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시편 기자는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하나님께 나아 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쁨과 즐거움이 없이
오랫동안의 훈련과 경험으로 마지못해 아버지 앞에 나아간다면
그것은 무거운 짐이 될 것입니다.
기쁨으로, 즐거움으로, 노래하면서 아버지 앞에 나아간다면
그 시간은 정말로 행복한 시간일 것입니다.